모든 산업군에 있는 산업기계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압축공기가 필요하다. 전기를 소모하는 기계도 있지만, 80% 이상은 콤프레샤의 에어 압축공기를 사용하는데, 압축공기를 사용하다보면 상대습도에 의해서 물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물 뿐만이 아니라 파티클, 오일도 배출되는데 이러한 것들을 거르지 않고, 기계 장비에 들어가게 되면 녹이 슬거나 고착이 되어 고장이 나게 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 제품들은 수분 제거기, 파티클 제거기, 오일 제거기 3가지 제품이 각각 따로 있지만, 이상전자는 eSeparator 제품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기존의 필터는 ‘소모품’으로서 일정한 교환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미세한 틈으로 오염물질을 ‘걸러내는’방식은 엘리먼트에 오염물질이 축적되며, 오염이 진행될수록 엘리먼트는 깨끗하던 공기를 오히려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오염된 엘리먼트는 공기가 통과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공기의 품질 뿐 아니라 유랑에서도 많은 손실을 일으킨다. 이러한 오염은 필터를 사용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필터가 교환시점 이전이라 하더라도 이미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해낼 수 있는 신제품 eSeparator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세계 최초로 2중 싸이클론을 적용한 수분제거기 eSeparator는 수분이나 오일 및 다양한 크기의 파티클까지 동시에 분리하기 때문에 파티클 필터, 오일 필터가 필요없다. 큰 방울과 이물질을 분리하는 1차 싸이클론, 미세한 수분까지 분리하는 2차 싸이클론으로 구성된 직렬 2중의 강력한 탠덤 싸이클론이다. 그리고 원심력을 이용하여 이물질을 분리하기 때문에 필터 엘리먼트를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오염물질이 쌓이기 않기 때문에 통과하는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으며, 특별한 유지보수 없이도 항상 처음과 같은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필터가 막혀서 발생하는 압력손실이 없으며, 기존의 필터 엘리먼트 모듈은 여과도가 다른 여러개의 필터를 연결하여 사용하지만 eSeparator는 하나로도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제품들은 수명이 6개월이지만, eSeparator 제품은 최장 5년까지 가능하다. 다만 안에 있는 고무씰이 딱딱해져서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품질보증을 2년으로 하고 있다. 또, eSeparator는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수분제거가 얼마나 잘 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재질 강도가 높다.
이상전자 이상필 대표는 “eSeparator는 출시된지 2달 만에 글로벌 스포츠 메이커 공장에 납품을 했을 정도로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다. 올해 호치킨, 중국 박람회에도 참가했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선전도 기대해볼만 하다.